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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목(朱木)'이라는 나무가 '주목(注目)'받는 이유 2016.01.12
  • 추상(抽象)과 일상(日常):`추상`과 `일상`을 연결하는 다리가 바로 `상상력`이다! 2015.12.28
  • 혹(惑)의 종류 2015.12.27
  • 끝은 끝에만 있다 2015.12.19
  • 지식산업센터란? 2015.12.15
  • `뒤집다`와 `엎다`의 차이 2015.12.11

'주목(朱木)'이라는 나무가 '주목(注目)'받는 이유

마음의 聞 2016. 1. 12. 18:04


'살아서 천 년, 죽어서 천 년'

이라는 주목(朱木)은 백 년이 되기 전까지는 겨우 10m 안팎 높이밖에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주목처럼 성장 속도가 느린 나무도 드물 것이다. 나무 전문가들에 따르면 주목의 둘레는 일 년에 1mm 정도 굵어진다. 백 년 동안 자라도 키는 고작 10m 정도, 둘레는 60cm 남짓 자란다고 한다. 그러다 백 년이 되는 시점, 다른 나무들이 늙어 힘을 못 쓰고 고사할 때부터 성장이 빨라진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목이 주변 나무에 비해 백 년 동안 별다른 성장을 보이지 않는다면 병에 걸렸거나 뭔가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주목의 초기 100 년은 아마도 전열을 정비하고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적응 기간이자 본격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준비 기간이 아닐까.


그렇게 뒤늦게 자라면서 천 년 이상 생명을 유지해 산정의 제왕이 된다. 그래서 '주목'은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는 것일까.


주목처럼 사람도 처음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모사다가 어느 순간 대중의 관심을 끌면서 주목 대상으로 부각되는 때가 있다.


처음부터 주목을 받으며 세상에 나타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주목받는 사람은 그렇지 않다. 주목을 받는 대부분의 사람은 오랫동안 남들의 시선이 비켜간 음지나 밑바닥에서 절치부심(切齒腐心)하다가 마침내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흐름을 탄 사람이다.


남들이 보기에는 그냥 가만히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중동(鄭中動)처럼 조용한 가운데서도 치열한 준비를 거듭하면서 결정적인 때를 기다린 것이다.


인생의 전반전이든 후반전이든 누군가로부터 주목을 받는 것은 자기 고유의 특유한 역경을 경력으로 바꾼 이야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주목(注目)을 끌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주의(注意)를 집중시킬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어둠의 긴 터널을 빠져나온 기차가 다시 묵묵히 목적지를 향해 꾸준히 달려가듯이 주목도 천 년을 살면서 한 번도 자신의 위치에 대해 불평하거나 불만을 토로하지 않고 언제나 그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온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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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抽象)과 일상(日常):`추상`과 `일상`을 연결하는 다리가 바로 `상상력`이다!

마음의 聞 2015. 12. 28. 10:50

 

추상명사가 보통명사로 느껴지려면 절절한 체험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사랑, 존경, 겸손, 봉사 등과 같은 추상명사와 관련되는 체험적 느낌이 없는 사람과 실제로 체험해본 사람은 천지 차이다. 추상명사가 보통명사로 또는 추상이 구체적인 일상으로 다가오게 하려면 추상명사와 보통명사, 추상과 일상 사이에 체험이라는 고통이 매개되어야 한다.

 

 

국어사전에 나오는 모든 추상명사는 본래 우리의 일상적 삶과 더불어 생겨나고 그 안에서 숨 쉬 동반 성장해온 삶의 과정이자 반영물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추상명사는 더 이상 우리들의 일상적 삶을 반영하는 보통 명사적 성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사랑은 거창한 추상적 슬로건이 아니라 매일 매일의 일상적 삶이어야 한다.

 

예를 들면 무거운 쇼핑백을 들고 힘겨워하는 임산부의 짐을 들어주는 게 사랑이다. 삶의 무게를 못 이겨 등이 굽고 허리가 휜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실천이 존경이다. 실패를 통해 겸허한 삶의 진리를 깨닫는 과정이 겸손이다. 작은 정성이나 따뜻한 마음으로 주변 사람에게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게 봉사다.

 

모든 추상명사가 평범한 사람의 삶과 더불어 숨을 쉬고 함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공허한 슬로건, 빈틈없는 논리, 관념적 포장이 아니라 작은 실천을 진지하게 반복하는 것이다. 실천하지 않고 생각만 반복하면 고민이 또 다른 고민의 꼬리를 물고 끊이지 않는다. 일상에서 점점 멀어지면 추상화, 관념화한다. 일상적 체험의 구체성이 실종되고 특정한 상황적 맥락성이 거세된다. 그런 이야기는 먼 나라 이야기, 나와 무관한 일방적인 경험담으로 들린다.

 

추상이 일상과 연결되는 유일한 방법은 상상이다. 상상력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일상적 아픔에 공감하는 감수성에서 출발한다. 상상이 일상에 근거를 두어야 비상(飛上)할 수 있다. 비상한 관심으로 일상을 관찰하고 그 안에 담겨진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과정이 상상력이다.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은 추상명사로 상징되는 다양한 의미와 가치를 직접 몸으로 체험한 느낌이 풍부한 사람이다. 상상력은 구체적인 체험이나 평범한 일상의 다양한 경험을 근간으로 발휘되기 때문이다.

 

http://boonyang-world.tistory.com/entry/YK퍼스트타워동탄2신도시-지식산업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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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惑)의 종류

마음의 聞 2015. 12. 27. 14:00

 

혹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째, 군더더기와 멍울이나 방해물을 뜻하는 혹이다. 첫째 혹의 의미를 대변하는 속담이 있다. “혹 떼러 갔다 혹 붙여 온다.” 둘째, `그럴 리는 없지만 만일에`를 지칭하는 혹 또는 혹시(或是)가 있다. 예를 들면 “혹 일이 잘 안 되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마라”는 말 안에 들어 있는 `혹`이라는 말은 `혹시(或是)`를 뜻한다. 셋째, 깨달음에 장애가 되는 미망(迷妄)의 번뇌를 의미하는 혹(惑)이다.



어느 날 사람이 가지고 다니는 혹에는 도대체 몇 가지 혹이 존재하는지 따져보기 위해 어쩌다 한 번씩 걸리는 `간혹(間或)`이나 말할 때 가끔 사용하는 `설혹(設或)`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세상에서 가장 모질고 혹독한 혹은 `가혹(苛酷)`이라서 누구나 빨리 떼어 내고 싶은 혹이다.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의심스러운 행동을 할 때마다 따라다니는 혹은 `의혹(疑惑)`이다. 누구나 당하고 싶은 혹은 `유혹(誘惑)`인데 그 정도가 지나치면 뭔가에 흘려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미혹(迷惑)`이나 아예 정신을 빼앗겨 할 일도 잊어버리는 혹이 바로 `현혹(眩惑)`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싶거나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혹(魅惑)`도 있고, 매혹을 넘어서 뿜어져 나오는 매력으로 상대를 정신 차리지 못할 정도로 강력하게 사로잡는 `유혹(誘惑)`으로 등장하는 혹이 바로 `고혹(蠱惑)`이다. 이런 모든 혹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마음을 다잡으려는 혹이 마흔 살에 생기는데 그 혹이 바로 `불혹(不惑)`이다.



하지만 살다 보면 누구나 황당한 혹이 생길 수 있는데 다름 아니라 `당혹(當惑)`이다.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곤란한 일을 당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불현듯 생기는 혹이 `곤혹(困惑)`이다. 곤혹스러운 장면에 직면해서 잔혹(殘酷)하거나 참혹(慘酷)한 상황을 당하더라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 원인을 분석해보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잠재되어 있을 것이다. 삶은 불확실성과 함께 춤을 추는 과정이다. 곤혹스러운 상황을 잘 견뎌낸 사람만이 보여줄 수 있는 매혹이 바로 고혹적인 아름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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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은 끝에만 있다

마음의 聞 2015. 12. 19. 13:25

끝은 끝에만 있다

 

끝에 가보면 끝을 만날 수 있지만, 그 끝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출발을 알리는 시작일 뿐이다. 시작하면서 끝을 생각하거나 상상할 수 있지만 끝에 도착하는 유일한 방법은 몸을 움직여 끝까지 가보는 것이다. 끝은 끝에만 있다. 처음부터 끝이 훤히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끝도 끊임없이 가다보면 만날 수 있다. 100m 달리기를 하는 사람의 끝은 100m 지점에 있고 42.195㎞ 마라톤 풀코스를 달리는 사람의 끝은 42.195㎞ 완주 지점에 있다.

 

남극에서 일정한 지점을 정해놓고 탐험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끝은 자신이 출발하기 전에 정해놓은 위도와 경도 어느 지점에 있다. 사막을 달리는 사막 레이서에게 끝은 출발하기 전에 정해놓은 사막의 어느 지점에 끝이 있다. 끝을 아는 유일한 방법은 끝까지 가보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끝만 생각하고 달린다. 사실 끝에 도착해보면 끝까지 오는 여정에서 생각하고 상상했던 것보다 감동적인 무엇인가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목표했던 끝에 도달하면 그 끝은 또 다른 시작일 뿐이라는 사실을 끝까지 가보고서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삶은 무수한 끝에서 다시 시작하는 여정을 반복하는 과정의 연속일 뿐이다.

 

대나무는 고속 성장을 거듭하면서 중간 중간에 매듭을 맺는다. 대나무에게 매듭은 어느 시점에서는 끝이지만 그 끝에서 또 다른 성장을 시작한다. 끝은 또 다른 성장을 시작하는 출발점일 뿐이다. 몇 개의 매듭을 맺어야만 대나무 성장을 멈출 수 있는지 알 수 없듯이 사람도 어느 정도의 끝맺음을 반복해야 무엇인가를 완성할 수 있는지 알 수 없다. 이런 점에서 진정한 끝은 영원히 만날 수 없는 미완성의 연속인지 모른다.

 

끝은 최종 목적지에 존재하는 물리적종착역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또 다른 출발점이다. 끝에서 또 다른 목적지로 언제나 새롭게 출발하기에 끝은 수많은 시작을 알리는 시발점이다. 끝을 향해 출발하지 않고서는 그 어떤 끝에 도달할 수 없다. 끝까지 가보지 않고 끝을 향해 시작하는 출발점에서 끝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다면 영원히 그 끝에는 도달할 수 없다. 끝은 끝까지 가봐야 만날 수 있다. 그 끝에서 가슴 뛰는 또 다른 시작을 위해 오늘도 끝을 향해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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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란?

부동산정보 2015. 12. 15. 21:50

제가 이번주부터 동탄2신도시의 테크노밸리에 지식산업센터 YK퍼스트타워를 분양하기위해 준비중입니다. 정계약은 아마도 21일부터 진행되어질 것 같으며 지금은 사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식산업센터라고 해서 뭔가? 했더니 예전에 아파트형공장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이름이 바뀌면서 업종이 추가 된 것이죠.

그럼 오늘은 간단하게 지식산업센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전적 의미입니다.

"동일 건축물에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사업을 영위하는 자가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3층 이상) 집합건축물로서 6개 이상의 공장이 입주할 수 있는 건축물을 말한다.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시설은 ①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그 밖에 특정 산업의 집단화와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산업단지관리기관 또는 시장, 군수, 구청장이 인정하는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시설, ② 벤처기업을 운영하기 위한 시설, ③ 그 밖에 입주업체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서 금융, 보험업 시설,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의 시설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번호로 전화 주시면 친절하고 상세하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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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다`와 `엎다`의 차이

마음의 聞 2015. 12. 11. 11:26

`국어실력이 밥 먹어 준다: 낱말편 2`에 보면 `뒤집다`와 `엎다`의 차이가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상하게 소개되어 있다. `뒤집다`는 앞과 뒤가 있는 것의 앞쪽이 보이도록 할 때, 속과 겉이 있는 것의 속이 보이도록 할 때, 앞뒤 양면의 성질이 비슷한 것의 아래위를 바꿀 때 쓰인다. 반면에 `엎다`는 위와 아래가 있는 것의 위쪽을 아래로 행하도록 할 때, 주둥이나 입구를 아래로 향하게 할 때, 앞뒤 양면의 성질이 다른 것의 앞쪽을 아래로 향하게 할 때 쓰인다.

이런 차이점에 비추어 볼 때 빈대떡이나 고기는 `뒤집을` 수만 있다. `뒤집는` 경우는 양면의 모양새나 특징이 비슷하거나 엇비슷할 때만 쓰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엎다`라는 말은 양면의 성격이 판이할 때 쓰인다. 툭하면 밥상을 `엎는` 남편이나 아내가 있다면 그 반려자인 아내(남편)는 속이 `뒤집혀서` 못살 것이다. 그런데 왜 밥상은 `엎을` 수만 있고 `뒤집을` 수는 없는 것일까? `뒤집을` 수 있으려면 양면의 성격이 비슷해야 하는데, 항상 똑바로 놓고 사용해야하는 밥상은 위와 아래, 즉 상판과 다리라는 구분이 엄격하기 때문이다.

`엎다`가 대개 위와 아래의 위치를 바꿀 때만 쓰이는 데 반해, `뒤집다`는 위와 아래, 앞과 뒤 말고도 속과 겉의 위치를 바꿀 때에도 쓰인다. 말 바꾸기를 손바닥 `뒤집듯` 한다는 말이 있다. 손바닥을 `뒤집는` 것은 원래 아래쪽에 있어야 할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는 것이고, `엎는` 것은 그 반대다. 양면의 성격이 본질적인 차이가 없는 `뒤집다`에 비해, `엎다`에서는 반드시 주가 되는 면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면을 반드시 아래로 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갓난아이가 백일 무렵이 지나면 몸을 `뒤집어` 자신의 성장을 알리는 데, 처음으로 몸을 `뒤집는` 자식을 본 부모들은 세상이 `뒤집히기나` 한 것처럼 신기하게들 여긴다. 인류 최초의 기술이 바로 뒤집기 기술이다. 뒤집으면 아이는 처음으로 세상에는 땅만 있는 게 아니라 하늘도 있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뒤집어야 안 보이던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안 보이는 곳으로 보려면 뒤집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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